안녕하십니까. 지난주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유명 운동화 수입 업체 대표의 폭행 사건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단순한 폭행을 넘어,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갑질’ 문화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었기에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상상조차 하기 힘든 끔찍한 후속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피해자가 피를 흘리며 구급차에 실려 가는 그 위급한 순간에도 가해자의 협박이 계속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단순한 폭행 사건을 넘어, 한 인간의 존엄성을 완전히 짓밟은 2차 가해에 해당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MBC 뉴스데스크의 후속 보도를 바탕으로 사건의 심각성을 한층 더 깊이 들여다보고, 이것이 어떻게 소비자들의 대대적인 불매 운동으로 이어졌으며, 기업의 뒤늦은 사과는 과연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사건의 재구성: 폭행, 그리고 구급차 안에서의 끔찍한 시간
사건의 시작은 유명 운동화 브랜드 ‘호카(Hoka)’를 수입하는 업체 대표가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였습니다. 힘의 우위를 이용해 약자에게 자행된 폭력이라는 점에서 이미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폭행 그 이후에 벌어진 일들이었습니다.
생사를 다투는 구급차 안에서 울려 퍼진 협박
MBC 뉴스데스크의 2026년 1월 5일 자 보도에 따르면, 폭행으로 중상을 입은 피해자들이 구급차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가해 대표의 협박이 집요하게 이어졌습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진짜 죽이겠다”는 식의, 생명을 위협하는 구체적인 협박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피해자에게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극심한 정신적 공포와 트라우마를 안겨주는 명백한 2차 가해 행위입니다.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폭행으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가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향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입니다. 그 순간에 가해자로부터 울리는 전화벨과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살해 협박은 피해자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을 것입니다. 이는 가해자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이나 반성도 느끼지 못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피해자의 인권을 유린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법과 질서를 정면으로 조롱하는 행태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한 기업을 책임지는 대표라는 인물이 보여준 반사회적이고 비윤리적인 모습에 대중의 분노는 극에 달하기 시작했습니다.
들끓는 여론, ‘호카 불매운동’이라는 심판의 시작
구급차 협박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여론은 그야말로 들끓었습니다. 특히 해당 업체가 수입하는 운동화 브랜드 ‘호카’가 주요 타겟이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비윤리적인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을 소비할 수 없다며 자발적으로 불매 운동에 나섰습니다.
소비자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호카불매’, ‘#갑질기업아웃’ 등의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사지 않는 것을 넘어, 해당 기업의 비윤리적 행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유하며 불매 운동의 동참을 이끌어냈습니다.
- 자신이 구매했던 호카 신발을 처분하겠다는 ‘인증’ 게시물
- 호카 신발 구매를 고려하던 이들에게 사건을 알리며 구매를 만류하는 글
- 해당 기업의 다른 수입 브랜드 정보 공유 및 불매 리스트 작성
이러한 움직임은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단순히 제품의 기능이나 디자인만을 보고 소비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기업의 윤리 의식,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 방식 등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입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소비’ 행위를 통해 기업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긴 것입니다.

뒤늦은 사과, 과연 진정성은 있었는가?
소비자 불매 운동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기업 이미지가 최악으로 치닫자, 해당 업체는 결국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과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여론에 등 떠밀린 사과의 한계
가장 큰 문제는 ‘타이밍’입니다. 만약 폭행 사건 직후, 혹은 구급차 협박이라는 끔찍한 2차 가해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진심 어린 사과와 피해 회복 노력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하지만 업체는 언론 보도와 불매 운동으로 인해 실질적인 기업 손실이 가시화되고 나서야 마지못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는 진정한 반성에서 비롯된 사과라기보다는, 악화된 여론을 잠재우고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관리’ 차원의 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란, 가해 사실에 대한 명확한 인정,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약속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과연 이번 사과문에 이러한 요소들이 충분히 담겨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결론: 기업의 윤리와 소비자의 힘을 다시 생각하다
이번 ‘호카 수입사 갑질 사건’은 한 기업 대표의 비뚤어진 특권 의식이 얼마나 끔찍한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구급차에 실려 가는 순간까지 이어진 협박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조차 찾아볼 수 없는 반인권적 행태였음을 명백히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동시에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바로 비윤리적 기업을 향한 소비자들의 집단행동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입니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기업의 부도덕한 행위를 좌시하지 않으며, ‘불매’라는 강력한 수단을 통해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냈습니다. 기업은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영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뼈저리게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지켜보시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의 역할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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