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당신의 아바타, 표정이 풍부한가요?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해 만든 나의 2D VTuber 아바타가 생각처럼 움직여주지 않을 때만큼 답답한 순간도 없을 것입니다. 특히 ‘볼 부풀리기(Cheek Puff)’와 같이 캐릭터의 귀여움과 생동감을 극대화하는 세밀한 표정 애니메이션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많은 신인 VTuber 크리에이터들이 이 문제로 인해 방송의 질이 저하될까 고민하곤 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 문제는 대부분 명확한 원인이 있으며, 단계별로 차근차근 점검하면 누구나 해결할 수 있습니다. 2026년 현재, VTuber 기술은 놀랍도록 발전했지만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볼 부풀리기’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핵심 원인 두 가지를 진단하고, Live2D와 VTube Studio 양쪽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볼 부풀리기’ 오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애니메이션이 작동하지 않을 때, 우리는 보통 소프트웨어의 버그를 의심하지만, ‘볼 부풀리기’ 문제의 근원은 대부분 모델 데이터 자체나 소프트웨어 설정에 있습니다. 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1. Live2D 모델링 자체의 리깅 문제
가장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모델을 만드는 Live2D 단계에서부터 ‘볼 부풀리기’를 위한 설계가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마치 건물의 설계도에 문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문을 열려고 해도 열리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파라미터 설정 오류: ‘볼 부풀리기’를 제어하는 표준 파라미터(예: ParamCheek)의 이름이 잘못되었거나, 값이 올바르게 설정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 아트메쉬(ArtMesh) 변형 설정 미흡: 볼을 구성하는 이미지 조각(아트메쉬)이 해당 파라미터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부풀어 오르도록 설정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 디포머 구조의 문제: 파츠를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디포머의 설정이 복잡하게 꼬여 다른 움직임과 충돌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2. VTube Studio 등 연동 프로그램의 설정 문제
Live2D 모델은 완벽하게 제작되었더라도, 이를 불러와 사용하는 VTube Studio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설정이 잘못되면 기능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는 완벽한 자동차가 있지만, 운전자가 키를 잘못된 곳에 꽂는 것과 같습니다.
- 입력(Input)과 출력(Output) 파라미터 연결 오류: 사용자의 실제 얼굴 움직임(입력)을 모델의 ‘볼 부풀리기’ 파라미터(출력)에 연결하는 설정이 누락되거나 잘못된 경우입니다.
- 페이셜 트래킹 설정 미인식: 웹캠이나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볼 부풀리는 행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도록 설정값이 너무 낮거나 비활성화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다른 표현(Expression)과의 충돌: 특정 표정(웃는 표정, 화난 표정 등)을 활성화했을 때 ‘볼 부풀리기’ 기능이 중첩되어 비활성화되도록 설정된 경우도 있습니다.

1단계: Live2D 파일 점검 및 수정 가이드
문제가 모델 자체에 있다고 의심된다면, Live2D Cubism Editor를 열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모델링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따라가면 기본적인 문제점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체크리스트: ‘Cheek’ 관련 파라미터 확인
- 정확한 파라미터 ID 확인: 파라미터 목록에서 ‘ParamCheek’ 또는 ‘CheekPuff’와 같이 VTube Studio에서 표준적으로 인식되는 ID가 존재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다른 이름으로 되어 있다면 표준 ID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 파라미터 범위(Min/Max) 점검: 해당 파라미터의 최소값과 최대값이 올바르게 설정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보통 0에서 1 사이의 값을 사용하며, 이 범위 안에서 키(Key)가 찍혀 있어야 합니다.
- 아트메쉬와 디포머 연결 상태 검토: 볼 부분의 아트메쉬를 선택하고, ‘ParamCheek’ 파라미터 슬라이더를 움직였을 때 메쉬가 의도한 대로 부풀어 오르는지 직접 테스트해야 합니다. 만약 움직임이 없거나 부자연스럽다면, 해당 파라미터에 대한 키가 제대로 추가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 과정은 다소 기술적일 수 있지만, 내 모델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리깅에 대한 깊은 이해는 추후 더 복잡하고 개성 있는 표현을 구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2단계: VTube Studio 설정 최적화
Live2D 모델에는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문제는 VTube Studio 설정에 있을 확률이 99%입니다. 다행히 이 부분은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VTube Studio 설정 완전 정복
- 모델 설정 메뉴 진입: 먼저 VTube Studio에서 자신의 모델을 더블 클릭하여 설정 창을 엽니다. 상단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한 후, 모델 설정 탭으로 이동합니다.
- 파라미터 설정 확인: 스크롤을 내려 Live2D 파라미터 목록을 찾습니다. 여기서 ‘CheekPuff’ (또는 모델에 설정된 유사한 이름의 파라미터)를 찾습니다.
- 입력(IN) 설정 변경: ‘CheekPuff’ 파라미터의 ‘입력(IN)’ 드롭다운 메뉴를 클릭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없음(Nothing)’으로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CheekPuffing’ (카메라가 볼 부풀리기를 직접 감지) 또는 ‘MouthX’ (입을 좌우로 움직여 수동 조작)로 변경합니다. 일반적으로 ‘CheekPuffing’ 옵션이 더 직관적입니다.
- 민감도 및 수치 조정: 입력값을 설정한 후, 아래의 ‘최소-최대’ 값과 민감도(Sensitivity) 슬라이더를 조정하여 약간의 움직임에도 잘 반응하도록 최적화합니다. 미리보기 화면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3단계, 즉 입력 파라미터를 올바르게 연결해주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마법처럼 해결됩니다. 만약 ARKit을 지원하는 아이폰/아이패드를 사용 중이라면, 페이셜 트래킹 설정에서 ‘Cheek Puff’ 감지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도 추가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작은 디테일이 명품 아바타를 만듭니다
지금까지 2D VTuber 모델의 ‘볼 부풀리기’ 기능 오류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문제는 모델 데이터 자체의 리깅(Live2D) 또는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의 설정(VTube Studio) 중 하나에 있으며, 원인에 따라 체계적으로 접근하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볼을 부풀리는 작은 움직임 하나가 당신의 아바타에 생기를 불어넣고 시청자와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사소해 보이는 문제에 좌절하지 마시고, 이 가이드를 통해 당신의 아바타가 가진 잠재력을 100% 끌어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VTuber 모델을 제작하거나 사용하면서 어떤 기능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으셨습니까? 댓글을 통해 경험을 공유해주시면 다른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답글 남기기